‘경주기행’ 이연, 프로레슬러 출신 셋째 딸 변신…고강도 액션 예고

1 week ago 21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가족을 위해서라면 주먹을 참지 않는 행동파 셋째 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독립 영화 ‘갈매기’로 호평을 이끌었던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이연은 이번 작품에서 프로레슬러 선수 출신의 셋째 ‘동주’로 분한다. 동주는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행동파이자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시한폭탄 같은 인물.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후에도 차고 넘치는 에너지로 가족 복수 프로젝트에서 몸 쓰는 일을 전담하며 극에 강렬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연은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해 강렬한 샤기컷 헤어스타일 연출차 일본으로 건너가 머리를 다듬은 것은 물론, 파주 액션 스쿨에서 고강도 프로레슬링 액션 특훈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부었다.

연출을 맡은 김미조 감독은 “이연이 아닌 동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라며 “액션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었음에도 단 한 번의 불평 없이 열성적으로 임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연 역시 “‘동주’는 가족 중 가장 거칠고 튀지만, 사실은 엄마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몸을 던지는 어린 딸”이라며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애틋함을 짚어내 기대감을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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