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前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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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화면 캡쳐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의원을 불러 15시간 넘게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성착취물 제작·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로 최 전 의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은 5월23일과 7월27일 두 차례 피의자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구속 필요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에게 “담배를 사주겠다”고 접근한 뒤 세종 등지의 숙박업소와 자신의 차량 등에서 세 차례 성관계를 하고 현금과 선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또 해당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와 자택에 보관 중이던 옛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 진술과 확보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경찰은 이달 15일 압수수색 당시 피의자 부모가 자녀의 신병 안전을 우려하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과 협의해 보강수사 차원에서 구속영장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그는 피의자 신분을 감추고 6·3지방선거 청주시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16일 청주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 전 의원을 제명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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