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명보·정몽규 수사 본격화…14일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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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0 ⓒ 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0 ⓒ 뉴스1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협박했다며 추가 고발이 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14일 정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 2일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 홍 감독을 강요,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정 회장과 이 전 이사가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를 협박하고 강요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전력강화위 관계자들이 위협을 느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 감독에 대해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기만해 돈을 받았기 때문에 업무상 배임”이라며 “국민 세금이니 돈을 회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4년에도 정 회장 등을 고발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거의 결정이 난 상태였는데 당시 위에서 다 뭉갰다”고 주장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홍 감독 선임 의혹뿐만 아니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 과정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 사건들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일 수사 중이던 대한축구협회 관련 고소·고발 사건 총 8건을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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