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후보군' 치안정감 4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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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경찰청장 후보군' 치안정감 4명 승진 유승렬·고범석·김종철·고평기'장기 공백' 청장 인선작업 속도치안감 9명 고위직도 승진인사 경찰청이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지난해 9월 치안정감 전원이 물갈이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지면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 추려졌다는 평가다. 치안정감으로는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고범석 전남청장, 김종철 경남청장, 고평기 제주청장 등이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보직이 있다. 이들 중 1명이 경찰청장으로 승진하는 게 통상적인 절차라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초유의 상황에서 경찰청장 인사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인사 전까지 치안정감은 총 6명이었다. 따라서 이번 인사로 기존 치안정감 중 3명은 물러나게 된다. 1966년생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은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박정보 서울청장, 한창훈 인천청장, 김성희 부산청장 중 1명도 후속 인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 통영 출신인 유승렬 조정관은 경찰대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과 대변인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 파견됐으며 이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에 파견된 이력이 있다. 보수 정권 위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경찰 고위 간부가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능력 중심의 '탕평 인사'에 초점을 뒀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남광주 목포 출신인 고범석 청장은 경찰대 8기로 경찰청 경비국장과 서울청 기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함양 출신인 김종철 청장은 간부후보 45기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강원청 생활안전부장을 지냈다. 제주 출신인 고평기 청장은 경찰대 9기로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서울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등을 맡았다. 경찰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경무관 9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경찰청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에 있는 박헌수 경무관,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송유철 서울청 경무부장, 김성재 서울청 치안정보부장, 오승진 서울청 수사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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