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로 전소…운전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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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익산평택고속도로 교통 사고 현장. 청양소방서 제공

청양 익산평택고속도로 교통 사고 현장. 청양소방서 제공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12일 충남 청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분경 청양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하행선) 63.2㎞ 지점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인력 1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2분 만인 낮 12시 23분경 불을 껐다. 하지만 차량은 전소됐고, 차 안에서는 빠져나오지 못한 남성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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