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3년 만에 LG 복귀…“한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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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고우석(28)이 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친정팀 LG로 복귀한다. LG 관계자는 “고우석이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1일 오후 입국하는 대로 미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등판한 고우석. 미니애폴리스=AP 뉴시스 고우석이 지난달 3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면서 국내 유턴이 점쳐졌다. 미네소타는 지난달 29일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를 했다. 이후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나오지 않으면서 산하 트리플A팀 세인트폴 구단에 계약이 이관됐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CBA)에 따라 DFA를 이미 경험한 적이 없는 선수는 마이너리그 계약 이관 이후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수 있다. 고우석은 2024년 마이애미 시절 DFA를 통과한 적이 있다. 고우석은 상반기에도 LG와 복귀 국내 논의를 진행했으나 미네소타에서 영입 제안이 오면서 무산된 바 있다. 고우석은 7월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4경기에서 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이후 글러브에서 금지 물질이 나오면서 8경기 출전 징계를 받기도 했다. 3년 만에 다시 LG 유니폼을 입게 될 고우석. 뉴스1 고우석의 합류는 순위 싸움 중인 LG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고우석은 2022년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르는 등 LG의 뒷문 단속을 책임졌다. 2023년 한국시리즈 때 우승을 확정 짓는 ‘헹가래 투수’를 맡았던 선수도 고우석이었다. LG는 기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선발 자원 손주영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 제45조(출장자격)에 따라 고우석은 국내에 복귀하더라도 포스트시즌 무대는 밟지 못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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