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도 사고 물고기도 잡고… 괴산 ‘매운맛’으로 달아올랐다

1 day ago 1

6일까지 괴산고추축제 열려 황금고추 찾기-치맥축제도 3일 개막한 ‘2026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대표 프로그램 ‘황금고추를 찾아라’의 참가자들이 알록달록한 공들 속에서 황금고추를 찾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에서 제철 고추를 주제로 한 ‘2026 괴산고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축제는 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Spicy 콘서트 △괴산 매운맛 대회 △고추 품평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최대 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볼풀장에서 황금고추와 농산물 등 경품이 적힌 고추를 찾는 행사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동진천 체험장에 메기와 잉어 등 물고기 1만5000마리를 풀어 참가자들이 직접 잡도록 한다. 잡은 물고기는 인근 식당에서 요리해 먹거나 가져갈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오후 2시부터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치맥축제’가 진행된다. 치킨 1만 원, 맥주 3000원에 판매하며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 고추직판장에서는 괴산에서 생산한 고추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번 축제기간에 판매할 세척 건고추(600g 기준) 가격을 1만6000원으로 정했다.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8000원이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보다 1000원 낮춘 가격이다. 세척 건고추는 축제장에 마련된 방앗간에서 빻을 수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2개였던 방앗간 작업 라인을 3개로 늘렸다. 괴산청결고추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추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리적표시 등록과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인증 등을 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