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곰팡이균까지 AI가 잡아내...농업이 노동이라고? 첨단 과학! [호주 애그테크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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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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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용이 필수적인 한국 농업에서, 호주 스타트업 바이오스카우트가 공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병원균을 자동 탐지하는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는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여 농약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스카우트는 농업 외에도 의료 및 환경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불 탐지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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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카우트 BioScout
2020년 설립 후 독보적 기술로 세계 진출
밀·포도·채소·유지작물 등 곰팡이병 탐지
정확도 90% 이상...농약비용·환경부담 줄여
유럽·남미 등 이어 한국 시장도 진출 추진

호주 애그테크 스타트업인 바이오스카우트가 개발한 곰팡이균 탐지 장비가 농장에 설치돼 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농작물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 탐지가 가능하다.<사진제공=바이오스카우트>

호주 애그테크 스타트업인 바이오스카우트가 개발한 곰팡이균 탐지 장비가 농장에 설치돼 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농작물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 탐지가 가능하다.<사진제공=바이오스카우트>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농약이다. 우리나라 농경지 면적의 1% 수준인 유기농을 제외하고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영역이다. 최근 들어서는 농약이라는 말 대신에 ‘작물보호제’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종 병충해로부터 작물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농약이다.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이 농약이지만 과다 사용하는 것은 사람의 건강이나 자연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최근 들어서는 다발적인 기상이변 등 영향으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가 매우 어렵다. 농지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에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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