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35)과 송영한(35)이 리브(LIV) 골프 뉴욕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안병훈은 9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뉴욕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공동 24위, 2라운드 공동 13위에 각각 올랐던 안병훈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리차드 블랜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점프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해 '코리안 골프클럽(KGC)' 주장으로 활약 중인 안병훈은 지난 2월 개막전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LIV 골프 대회 최초 '톱10' 성공이었다.
이후 안병훈은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과 함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최근 안달루시아 대회(공동 11위)와 영국 대회(11위)에 이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병훈이다.
같은 팀의 송영한 역시 이날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솎아내며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로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영한의 LIV 골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부산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2위.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LIV 데뷔 후 첫 '톱10' 달성 진입도 가능하다.
단독 선두는 사흘 연속 자리를 지킨 호아킨 니만(칠레)이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니만은 2위 해럴드 바너 3세(미국·12언더파 201타)에 2타 차로 앞서며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안병훈과 9타 차다.
한편 함께 출전한 문도엽(35)과 김민규(25)는 중간합계 10오버파 223타로 공동 4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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