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느껴지지 않게 좋은 투구 하고 싶다”…NC 선발진 ‘마지막 퍼즐’ 이재학의 각오 [SD 잠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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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이 25일 잠실 LG전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잠실|박정현 기자[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깔끔한 재활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돌아왔습니다.”NC 다이노스 베테랑 이재학(36)은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으나 20구의 불펜투구를 하며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70구 미만으로 투구할 계획이다.이재학은 2025시즌을 앞두고 반복되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수술 여파로 회복과 재활에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재활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다. 오랜만에 투구했기 때문에 팔에 근육통이 생겼다. 설상가상 무더운 날씨 탓에 KBO리그가 중단돼 퓨처스(2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재활 등판이 미뤄졌기 때문에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늦었다.“1군 선수단에 합류해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된다. 감정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힌 이재학은 “솔직히 복귀전에 나서는 일이 실감 나지 않는다. 복귀하는 날에는 분명 긴장될 듯하다. 2년 만에 복귀”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재활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조급했지만 그 마음을 잘 억누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NC 이재학이 25일 잠실 LG전에 앞서 불펜투구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잠실|박정현 기자NC는 올해 선발진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신민혁(27)이 6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과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체 선발로 김태경(25), 원종해(21) 등이 나섰지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다. 베테랑 이재학이 빠르게 선발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어야 한다.이재학은 “쉽게 만족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재활 등판이 아주 완벽하지는 않았다”며 “투구 타이밍이 어긋날 때마다 제구가 크게 벗어났다. 실전 감각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핑계는 없다. 복귀전부터 호투하며 팀에 보탬이 돼야겠다는 각오뿐이다. 그는 “따질 부분이 없다. 오랜만에 1군에 온 만큼 빠르게 스며들어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투구를 보이고 싶다. 2군서는 50구까지 던졌지만 1군 경기는 또 다르다. 경기를 치르면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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