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읽고 틀린 답까지 걸렀다…금융 AI 대회 대상 받은 ‘AI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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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제10회 AI 페스티벌’ 참가팀 1052개…역대 최대 규모 ‘제10회 AI 페스티벌’이 진행된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김미섭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공시 자료를 읽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분석과 제안까지 내놓는 AI 비서가 금융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답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 흐름을 관리하고 잘못된 답변을 걸러내는 검증 장치까지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제10회 AI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 대회는 미래에셋증권이 2017년 ‘빅데이터 페스티벌’로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443개 팀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052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팀들은 금융상품·연금·공시 등 3개 부문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결선은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렸다.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부문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각 팀은 20분간 발표와 시연을 한 뒤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답했다.대상은 공시 데이터를 구조화해 이용자의 질문에 맞는 분석과 제안을 내놓는 AI 에이전트를 만든 ‘다햄’팀이 차지했다.대상을 받은 다햄 팀은 AI 비서의 답변 품질을 관리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AI 모델의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하네스(harness) 구조를 짜고, 부적절하거나 부정확한 답을 막는 가드레일(guardrail)과 검증 단계를 강화했다.최우수상은 ‘보송타로’와 ‘Hej’ 등 2개 팀, 우수상은 ‘아르카’, ‘Kot​​atech’, ‘삼자대면’ 등 3개 팀이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앞선 대회에서는 뉴스와 주가를 분석하는 서비스가 대상을 받았다. △2023년 고려대 ‘팀이LLM’은 뉴스로 종목 테마를 찾는 서비스를 △2024년 ‘퍼스널LLM’은 뉴스로 주가 급변 원인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지난해 ‘아이스크림을든무지’는 자연어 질문으로 비슷한 주가 흐름의 종목을 찾는 시스템을 내놨다.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참가팀의 깊은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미래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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