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 간부 음주운전 적발
가스총 분실·경호 문건 유실도
총기 오발·폭발물 사고로 부상
“전반적 공직 기강 재정비 필요”
광주·전남 경찰에서 음주운전 적발을 비롯해 가스총 분실, 기밀 문건 유출, 훈련 중 사고까지 잇따르며 복무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을 계기로 조직 전반의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전남 곡성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0시 2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장비 관리와 보안에서도 허점이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피의자 호송 시 휴대해야 하는 가스분사기(가스총) 1정을 분실했으며, 입출고 대장에는 정상 보관된 것으로 기재돼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VIP 경호 관련 3급 비밀 문건이 분실돼 경찰청 조사팀이 경위를 조사한 바 있다.
현장 안전과 직결된 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광주 경찰특공대에서는 전술 훈련 중 권총 오발로 대원이 허벅지를 다쳤고, 이튿날 전남 경찰특공대에서는 훈련용 폭발물 점검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대원이 화상을 입었다.
최근 한 달 사이 각종 사고와 일탈이 이어지면서 경찰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공직 기강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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