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IT에 ‘피지컬 AI’ 연구거점
2030년까지 인간 중심 AI 개발
이 센터는 2030년까지 사람이 신뢰하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간중심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GIST와 MIT는 2021년부터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이어왔다. 5월에는 MIT CSAIL이 있는 스타타 센터(Stata Center)에 PAIR-HCI 센터의 현지 연구공간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GIST 연구진은 한 달간 MIT에 머물며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자율주행, 로봇, 확장현실(XR), 포용적 인터페이스 등 인간중심 피지컬 AI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후속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도 협력은 계속됐다. GIST와 MIT 연구진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머신러닝학회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GIST는 SDV와 자율주행, 로봇, XR 환경에서의 사용자 상태 인식과 인간 중심 상호작용 기술을 소개했다. MIT는 로봇 시뮬레이션과 생성형 AI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로봇 학습과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생체신호 기반 사용자 상태 분석,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이동형 XR 등 다양한 실세계 응용 분야로 연구를 확대하고 공동 논문 발표와 연구인력 교류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김승준 GIST AI학과 교수는 “GIST와 MIT의 강점을 결합해 사람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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