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시민 응원 실시간으로 뜬다

2 weeks ago 18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었지만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이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가 돼 걸린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이 편지에 마음을 보탤 수 있다.동아일보·동아닷컴이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가 21일 첫 송출을 시작했다.시민들의 사연을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외벽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LUUX)’를 통해 공개하고, 광화문을 오가는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이벤트다.전광판은 농구장 7개를 합친 크기로,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가 된다. ● 전광판 QR 찍으면 내 응원이 ‘실시간으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원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부모와 자녀,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평소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말이나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응원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편지에 담으면 된다.응모된 사연은 세 차례 추첨을 통해 30명씩 총 9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연은 차수별 로 사진과 함께 전광판에 송출된다. 광화문을 지나는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화면 속 QR코드를 찍고 응원 버튼을 누르면 하트 등 이모지가 대형 전광판에 나타난다. 한 사람이 띄운 편지에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이 함께 답장을 보내는 셈이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연 당첨자 90명에게는 ‘제주도 여행 티켓’ 등 별도의 상품도 제공한다. 실시간 응원을 보낸 시민들에게도 5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 이벤트의 핵심은 시민들의 ‘실시간 소통’이다. 광화문 거리를 지나던 행인들도 전광판 속 사연에 함께 공감하고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시민이 보낸 응원은 이모지 형태로 룩스 화면에 나타나 거대한 편지를 함께 채운다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속 마음을 공유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