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재벌 된 톰 크루즈 ‘디거’, 보도스틸 공개…10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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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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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디거’가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한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을 비롯해 주요 인물들의 모습과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완성한 독특한 비주얼이 담겼다.

10월 3일 개봉하는 ‘디거’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을 운영하던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이 자신이 초래한 균열로 전 세계를 뒤흔들 대재앙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으로 아카데미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를 비롯해 산드라 휠러, 존 굿맨, 리즈 아메드,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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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는 화려한 삶을 누리는 모습부터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순간까지, 디거 록웰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거대한 저택을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디거 록웰의 모습은 기존 톰 크루즈에게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분위기를 보여준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장면과 함께 불안과 긴장감을 읽게 하는 표정도 포착되면서, 인물이 어떤 사건을 겪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디거를 둘러싼 인물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여동생 에마 역의 산드라 휠러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컴슨 대통령 역의 존 굿맨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가네쉬 박사 역의 리즈 아메드는 혼란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 인물이 디거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관심을 끈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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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스틸에서는 이냐리투 감독 특유의 시각적 연출도 확인할 수 있다. 고풍스러운 저택의 공간감을 활용한 구도와 인물의 존재감을 강조한 화면, 빛과 색을 활용한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거대한 공간과 인물을 대비시킨 장면들은 디거가 마주한 상황의 규모와 영화가 구축한 독특한 세계를 함축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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