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관심

중흥토건이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서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서울과 가까운 데다 단지 규모가 1000가구를 웃돌아 관심을 끈다.

딸기원2지구 재개발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 동, 총 1096가구(1·2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637가구(전용면적 59·84㎡)를 일반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계약자에게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8호선 구리역 접근이 쉬워 강남·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상봉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중랑IC와 구리IC가 가까워 교통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반경 3㎞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신내점, 롯데백화점·아울렛·마트 구리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 동부제일병원 등 의료시설과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구리시청, 구리소방서, 구리아트홀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