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가동… 전력 자립률 6→30%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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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효과 30년간 816억 예상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5단지에 들어선 천연가스발전소.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에 천연가스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반도체와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전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구미시의 전력 자립률은 기존 6%에서 약 30%로 높아질 전망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6일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5단지에서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명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발전소는 태안화력 1호기를 천연가스 발전으로 바꾼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다. 총사업비 8716억 원을 투입해 설비 용량 501.4MW 규모로 건설했다. 2022년 한국전력기술이 종합 설계를,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보일러 등 복합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를 갖췄다. 올해 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연간 약 275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지난해 구미시 전력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한다.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등을 합친 지역경제 효과는 향후 30년간 약 816억 원으로 예상된다. 도와 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첨단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 도지사는 “풍부한 전력을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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