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무 훈련 지역 거점 역할
연간 180명 이상 재직자 교육
지역 기업 인공지능 전환 기대
경북 구미가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AI·로봇 융합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1일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직자 대상 AI 기반 직무 훈련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AI, 생성형AI 기반 제조기술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 기업 맞춤형 AX 훈련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간 180명 이상의 재직자에게 AI·로봇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직업혁신센터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만큼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교육 시설이다. 2022년 완공 이후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로봇 기반 실습 장비 120여 대를 보유해 실제 로봇을 활용한 현장형 교육이 가능해 교육과정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AX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유치 활동을 추진 중인 만큼 향후 구미형 AI·로봇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시는 전국 유일의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AI특화공동훈련센터가 지역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제조혁신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결국 기술을 가진 인재”라며 ”로봇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주력 제조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조 A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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