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서 논술-면접 특강 ‘공공 입시 컨설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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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넘어 학원 수준 강의 송파구, 현직교사 참여 진학컨설팅 구로구, 고3·N수생 대상 집중 상담 관악구는 학교 밖 청소년 상담 확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최희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논술·면접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송파구 등 서울 자치구들은 무료 입시 상담과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논술과 면접은 입시 결과를 뒤집는 역전 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마다 필요한 전략이 다릅니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청소년센터 2층 강의실.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로·진학 상담 경력을 쌓아온 최희원 교사(50)가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학생부 기반 면접 평가 요소를 설명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50여 명은 공책과 A4용지에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었다. 이날 특강은 송파구가 대학 수시 전형을 앞두고 마련한 논술·면접 전략 강의였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수험생의 ‘무료 입시 컨설턴트’로 나서고 있다. 대학별 전형이 복잡해지고 학생부와 면접, 논술 등 준비 방식이 세분화되자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해 사교육 이용 여부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송파, 논술·면접까지 ‘3단계 밀착 지원’ 송파구는 대입 설명회와 1대1 진학컨설팅, 진학특강으로 이어지는 ‘3단계 밀착 지원’을 운영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수시 대비 대입 설명회에는 학부모 400명이 참석했다. 8일까지는 현직 교사 7명이 참여하는 1대1 진학컨설팅 300회를 진행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예체능과 성적대별 지원전략, 논술·면접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지윤 씨(54)는 고3 자녀의 면접 준비를 위해 지인에게 행사 소식을 듣고 송파구를 찾았다. 김 씨는 “첫째 아이가 면접을 처음 준비하는 만큼 기본적인 내용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고1인 둘째 딸의 입시제도 변화도 걱정돼 이런 행사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3 아들을 둔 송파구민 심은영 씨(51)는 “예체능 계열로 대학에 진학한 첫째 딸과 달리 아들은 이번에 공학, 자연 계열로 입시를 준비하게 돼 막막했는데, 구에서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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