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은 이귀영(63) 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을 국가유산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 |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신임 원장(사진=국가유산청) |
이 신임 원장은 공주사범대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 박사 학위를, 공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마케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원장은 국립고궁박물관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객원교수,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기본법에 의해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가유산 교육 및 활용, 콘텐츠 개발, 무형유산 공연·전시, 매장유산 발굴조사, 전통 문화상품·음식·혼례 등의 개발·보급,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