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도 응원..'스우파' 범접, 메가크루 미션 680만 돌파

'월드 오브 스우파' 한국팀 범접이 선보인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하루 만에 68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8일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는 유튜브 채널 '더 춤'에 한국 범접(BUMSUP), 미국 모티브(MOTIV), 일본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과 알에이치도쿄(RHTokyo), 호주 에이지 스쿼드(AG SQUAD)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위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미션은 각국의 색을 담아낸 역대급 스케일과 함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예고됐다.

에이지 스쿼드는 호주의 본질을 생생한 형태로 담아내, 강인한 호주인의 정신을 녹여냈다. 미국의 복잡한 정체성을 탐구하며 다양성을 나타낸 모티브, 일본 옛것의 좋은 문화와 현재를 융합한 오사카 오죠 갱, 헤이세이 시대부터 미래를 표현한 알에이치도쿄와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을 표현한 범접까지. 한날 한시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 범접의 메가크루 미션이 하루 만에 680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미션의 총괄 디렉터는 허니제이가 맡았다. 저승사자 콘셉트에 맞게 갓을 쓰고 등장한 댄서들과 함께 허니제이의 아이솔레이션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한국의 정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부채춤, 탈춤, 상모 돌리기 등과 함께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배우 노윤서의 연기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본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 연구하다가 소식 듣고 뛰어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과 현대의 멋진 어울림, 감탄이 절로. 무형유산의 참신하고 힙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범접할 수 없는 범점팀"이라며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스우파3'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