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암환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지원 프로그램인 ‘케어브릿지’를 올해부터 1년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케어브릿지는 적절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암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회복을 돕는 민관 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해 4개월간 실시된 시범운영 당시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국립암센터는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해 더욱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주축이 돼 운영된다. 팀은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해 취약계층 암환자 중 영양 상태가 불충분한 대상자를 정밀하게 선별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건강식품 전문 기업 대상웰라이프의 후원으로 구성된 맞춤형 영양 패키지가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약 90명으로 운영된다. 환자의 개별 상태와 섭취 능력을 고려해 암환자 전용 영양 음료와 저당 영양 간식 등이 2개월분씩 제공된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영양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 임상영양실 전문 영양사의 개별 상담을 제공해 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아경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장은 “지원 기간이 확대된 만큼 그동안 영양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암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와 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향후에도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또 암환자의 건강 형평성을 증진할 수 있는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들이 치료에만 전념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대상웰라이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달받은 환자분들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통해 본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체감한 만큼 이번 확대 운영을 계기로 케어브릿지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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