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동시 진행,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생존자 체력 회복을 위한 캠페인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을 전개한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협업으로 6월14일(토)까지 전국 15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암 치료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암 생존자를 응원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함께하는 300여 명의 참가자(19∼64세)들은 설문조사와 체력 측정을 통한 체계적인 신체 상태 평가는 물론, 맞춤형 운동 상담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6월12일(목) 송파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은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복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도 “암 치료 후 지속적인 체력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암 생존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양 기관은 2025년 3월 암 생존자의 신체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한 연구 및 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