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서 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 기념 관람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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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29일 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 기념 ‘올림픽 조각 체험 전시(SSAP) 특별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문화 예술 교류를 위해 베네수엘라 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베네수엘라 대사대리와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림픽 조각공원 5개 지역에 설치된 조각작품 194점 중에는 4점의 베네수엘라 작가의 작품이 있다. 그 중 헤수스 라파엘 소토(Jesus Rafael Soto)와 카를로 디에즈 크루즈(Carlos Diez Cruz)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벨 디 카를로 께로(Isabel Di Carlo Quero)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베네수엘라와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베네수엘라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문화 예술 교류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조각 체험 전시(SSAP)’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작품 중 2점의 작품을 선정해 조형적 요소를 재해석해 실내 전시로 구현한 새로운 형식의 체험형 전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헤수스 라파엘 소토(Jesus Rafael Soto, 베네수엘라)와 문신(Moon Shin, 한국)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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