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출품 브랜드 5종이 모두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카스와 한맥 등 주력 브랜드가 해외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부터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온 기관이다. 미쉐린 셰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외관, 향, 맛, 질감과 끝맛 등 5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평가한다. 평균 70점 이상을 받은 제품에는 국제 우수 미각상이 주어진다.
오비맥주가 올해 수상한 브랜드는 한맥,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올제로, 카스 레몬 스퀴즈 등 5종이다. 한맥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6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과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년 연속 3스타를 받은 제품에 주어지는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를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받았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7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올해 2스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출품한 카스 올제로와 카스 레몬 스퀴즈는 각각 2스타와 1스타를 획득했다. 카스 올제로는 국내 무알코올 음료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 식음료 품평회에서 다시 인정받았다”며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품질과 맛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3월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한맥이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스 올제로는 맥주 무알코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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