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이주비 20억 보장으로 해석 가능”…성동구 법리 검토 회신
조합 “위반 확정 아니다”…대의원회서 최종 판단 예정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는 성수4지구 조합에 보낸 공문을 통해 롯데건설의 조합원 최저 이주비 관련 제안 내용에 관한 법리 검토 결과를 회신했다.
성동구는 “조합원 입장에서 담보가치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이주비 20억 원의 이주비가 보장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입찰 지침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조합에 최저 이주비 20억 원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대우건설(047040)은 ‘개별 조합원의 담보가치 총액을 초과하는 조건을 제안할 수 없다’는 입찰 지침을 근거로 롯데건설 이주비 제안에 문제를 제기했다.
성동구는 “조합 내부적 충분한 법률 검토를 실시하고 대의원회에서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성동구청 공문은 위반 확정이 아닌 조합 자체적으로 충분한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의원회에서 결정하도록 권고한 것”이라며 “해당 사안 판단의 주체는 조합”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조합은 양사의 제안 전반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모든 사안을 조합원의 이익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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