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주애 오빠 있어도 후계자 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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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 후계자 내정단계 재확인 기존 ‘장남 존재’ 판단 수정 “없을수도…” 가능성 열어둬 성별 알수 없는 동생은 존재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딸 주애에게 오빠가 있더라도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게 2010년생 장남이 있다는 과거의 판단을 수정하면서 2013년생인 딸 주애가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되는 단계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국정원은 10일 “김주애의 오빠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 확인 중”이라며 “있다 하더라도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국정원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2023년 3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첫째 자녀가 아들이라는 첩보가 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최근 들어 장남이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판단을 수정한 것이다. 이어 “성별 미상의 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도 했다.김 위원장에게 장남이 있다는 주장은 국정원이 2017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면서 공식화됐다. 당시 국정원은 김 위원장에게 2010년생 장남과 2013년생 딸(주애), 2017년생 성별을 모르는 자녀 등 세 자녀가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국정원은 북한에 2010년경 고급 남아용 기저귀와 장난감 등 해외 아기용품이 반입된 정황 등을 토대로 장남의 존재 가능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의 두 번째 함인 ‘강건’호의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폐쇄적인 북한 사회에서 둘째 자녀라는 주애가 2022년 말부터 공식석상에 등장한 반면 장남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돼 왔다. 국정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위원장의 아들이 서방 세계 어디선가 유학하고 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주애를 내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반면 미국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2013년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났을 당시 주애를 직접 안아봤다면서도 남자아이는 못 봤다고 말한 바 있다.국정원은 “현재 김주애가 후계자 내정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남의 존재 여부와 무관하게 주애가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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