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총회 유치는 끝 아닌 시작[기고/박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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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 박지상 2030 국제 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총회 조직위원장 박지상 2030 국제 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총회 조직위원장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측량·원격탐사 및 공간정보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30년 국제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총회(ISPRS Congress 2030)’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ISPRS Congress 2026에서 2030년 대회 개최국으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 역사상 첫 성과이자 세계가 한국의 연구 역량과 미래 비전을 인정한 의미 있는 결과다. 필자는 향후 4년간 총회 준비를 총괄하는 조직위원장을 맡게 돼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이번 유치는 우수한 컨벤션 시설만으로 이뤄낸 결과가 아니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접근성, 참가자 중심의 개최 환경, 미래 공간정보 기술에 대한 학술적 비전이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팀 코리아’가 보여준 진정성과 협력,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려는 노력이 대한민국을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최국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개최지 선정은 결코 목표가 아니다. 이제부터 2030년까지 세계가 기대하는 수준의 총회를 성공시켜야 하는 더 큰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술위원회와 워킹그룹 활동을 활성화하며, 산업계와 국제기구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특히 차세대 연구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성공적인 총회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이번 총회를 통해 확인한 것은 국제 학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의 발전으로 학문의 경계가 빠르게 확장되는 지금, 공간정보 분야 역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ISPRS Congress 2030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학술과 산업, 연구자와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돼야 한다.앞으로의 4년은 대한민국 공간정보 분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간이다.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2030년 인천 총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성과와 국제 협력, 산업계 참여, 차세대 연구자 육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국제학술대회의 모델이 될 것이다.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선택한 이유를 결과로 증명하고 세계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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