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 9월 24일 국무총리에 보고한 경사연 이사장 후보 3명 중에 이 전 원장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들어가 있는 것이 맞느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 질의에 ”후보로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윤 실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임명 절차를 밟을 것이냐‘, ’부동산 문제 등을 고려해 국감을 회피하려고 임명을 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원장은 올 8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지난 대선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공약 전반을 주도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이 전 원장이 사의를 표한 건 다주택자인 본인의 상황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위배되자 이를 염두에 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원장이 후보로 오른 경사연 전임 이사장인 신동천 전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고 임기를 절반 남긴 올 8월 사퇴했다.
경사연은 경제와 인문사회 분야에서 2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경사연의 이사장은 연구회를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등 산하 출연연구기관 임원에 대한 임면권을 갖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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