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역대급 흥행…상반기 관람객만 379만명 ‘역대 최다’

6 days ago 11

연간 관람객 세계 3위…올해 첫 700만명 돌파 전망
외국인, 1년 새 68.8% 급증…K-컬처 열풍 영향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뉴스1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뉴스1
올해 상반기(1~6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총 379만5400명으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만6323명)보다 39.7%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관람객이 30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이며, 2024년 연간 관람객(378만8785명)을 반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박물관은 지난해 연간 관람객 세계 3위(650만7483명)를 기록했다. 현재 관람객 추이를 고려하면 올 연간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과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전과 연계한 행사로, 해군 의장대의 정교한 제식 동작과 화려한 의장 시범,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2026.2.28/뉴스1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과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전과 연계한 행사로, 해군 의장대의 정교한 제식 동작과 화려한 의장 시범,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2026.2.28/뉴스1
박물관 관람객은 작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월별로는 겨울방학·설 연휴가 맞물린 1~2월(각 약 73만명·약 76만명)과 가정의 달 5월(71만7564명)에 70만명을 넘었다. 6월 한 달간은 약 53만명이 찾았다. 학교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여름에는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국중박 분장대회’ 단체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지난해 열린 ‘국중박 분장대회’ 단체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외국인 관람객의 경우 작년 상반기 총 9만7985명에서 올해 상반기 총 16만5404명으로 1년 새 68.8% 급증하며 K-컬처 열풍의 영향을 보여줬다.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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