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급등 뒤 반락…AI주 강세에 뉴욕증시↑[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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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재개방 기대에 유가·국채금리↓주간 기준 S&P500 1.2%·나스닥 2% 상승견조한 성장·기업이익이 증시 하단 지지“금리 더 오르면 증시 더 큰 영향 미칠 것” 등록 2026-09-26 오전 5:50:44 수정 2026-09-26 오전 5:50:44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19년 만의 고금리도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장중 급등했던 미 국채금리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와 실적 기대가 증시를 떠받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번 주에도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다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5.22%를 넘어서며 19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견조한 기업이익이 증시의 하단을 떠받치고 있지만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결국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호르무즈 기대에 유가·금리↓…AI주는 강세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64포인트(0.93%) 오른 5만1828.6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1% 상승한 7743.41, 나스닥종합지수는 0.48% 오른 2만7068.71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국채금리가 시장을 짓눌렀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5.22% 안팎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단계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미국은 경제 봉쇄를 해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유가가 먼저 반응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33% 떨어진 배럴당 92.4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도 2.14% 하락한 104.3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동시에 자극했던 만큼 유가 하락은 채권시장에도 숨통을 틔웠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고점에서 밀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전장보다 4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떨어진 5.16%까지 내려왔다. 2년물도 8bp 하락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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