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6억이 34억 된 동네 … 흑석동에 남은 마지막 기회는 어디?

1 day ago 8

10년 전 흑석동에서 신축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는 데 필요한 돈은 6억원 중반에서 8억원대 중반 수준이면 충분했다. 흑석7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의 일반분양가 기준이다.

아크로리버하임은 2019년 12월 입주했다. 2020년 9월 전용 84㎡가 비강남권 최초로 2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 10월에는 34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1억원을 돌파한 동작구 첫 거래였다. 10년 전 분양가의 4~5배 수준으로 뛰었다. 지난 5월에는 대형 평형(전용 113㎡)이 48억 7000만원에 손바뀜해 단지 최고가를 다시 쓰며 시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경. [매경DB]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경. [매경DB]

흑석뉴타운은 2005년 서울시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20년 넘게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를 마친 구역과 공사 중인 구역, 서울시 심의를 갓 통과한 구역, 이제 막 첫걸음을 뗀 구역까지 사업의 시간표가 각기 다른 정비사업이 혼재돼 있다. 뉴타운 바깥에서는 명수대현대·한강현대 같은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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