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진보당 정혜경 의원을 만나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2일 고려아연 노조에 따르면 이은선 고려아연 노조위원장 등은 전날 정혜경 의원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 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고려아연에 대해 MBK가 경영권 장악의 야욕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현황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감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등 MBK 측의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있었다며 대량 실업 사태가 우려되는 홈플러스 사례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가 현실화 될 경우 최근 홈플러스 사태와 같이 수많은 고려아연 노동자들과 협력사 유관 납품업체 구성원들이 대량 구조조정으로 생존권이 박탈당하고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투기자본 규제에 대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홈플러스 사례와 투기자본들의 기업 사냥 먹튀 폐해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투기자본 규제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황과 입장을 설명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이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한 우려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전하며,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이달 중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률은 공개됐고, 경쟁은 이제부터다: 아이템은 운에 맡겨도, 컴플라이언스는 운에 맡길 수 없다 [BKL 게임&비즈리포트]](https://pimg.mk.co.kr/news/cms/202607/15/news-p.v1.20260714.6c9675c96253487ab186622f8e411171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