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회 보이콧 철회…與가 남긴 7개 상임위 가져간다

21 hours ago 5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21일 여야가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특별검사 법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 일정 보이콧을 철회하고 복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에선 선관위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 국회 원 구성 복귀 문제가 추인됐다”며 “오늘부터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과 합의한 대로 목요일(23일) 오전 상임위원장 당내 선거를 하고 오후에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행태는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고 강한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도 원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 추인했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몫으로 외교통일·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국토교통·성평등가족·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을 남겨뒀는데,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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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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