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초·재선 의원 정책모임 ‘정책 2830’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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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초·재선 의원 정책모임 ‘정책 2830’ 스타트

업데이트 : 2026.03.30 15:41 닫기

초·재선 중심 정책모임 출범…“산업 경쟁력 회복”
박형수 “당 지도부 현안 대응에 집중…정책 준비 부족”
계파색 관련 질문엔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 아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AI 기조 강연 나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2830’ 창립총회 및 기조강연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2830’ 창립총회 및 기조강연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의 정책 공부 모임인 ‘정책 2830’이 30일 첫 모임을 가졌다. ‘정책 2830’은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목표로 미래 비전과 정책을 준비하는 연구·정책 모임이다. 당장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기 대응에 매몰되기보다 중장기 정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회장을 밭은 박형수 의원 중심으로 박수민, 조승환, 김장겸, 강선영, 이상휘, 최형두, 조정훈, 박충권, 김기웅, 서천호, 최보윤, 곽규택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5선인 권영세 의원과 김민전 의원도 회원은 아니지만 함께했다. 해당 모임은 경제·정치·외교안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책을 연구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얼토당토 않은 계엄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 난 이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후퇴하고 노란봉투법으로 대표되는, 우리 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포퓰리즘적인 정책이 횡행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권은 여기에 답을 주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하되는 우리 산업 경쟁력과 민주주의를 어떻게 회복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정책 2830’이 시작됐다”고 했다.

정치적 색채가 분명해서 계파모임이라는 오해를 낳을 만한 인사는 배제했다는 설명도 내놨다. 박형수 의원은 “2830은 정책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모임이지 정치적 상황에 대해 의견 내기 위한 모임이 아니다”면서 “특정 정파 생각이 강하신 분이 들어오면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부분 자연스럽게 생각한 것이지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 아니다”라고 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선 “월 1회 정도 분과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막오른 AI시대, 정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AI 시대 대응을 위한 협력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협력하는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길이고 삶의 길이다”라며 “국가적으로는 여당과 야당이 협력해야지 지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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