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민주화 인사 '고문 기술자' 이근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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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인사들에 대한 강압적 수사를 주도하며 '고문 기술자'로 널리 알려진 이근안 씨가 어제(25일) 숨졌습니다.이 씨는 지난 2023년 초 부인을 잃고 서울에서 홀로 지내다 최근 건강이 악화해 요양병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씨는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문 등을 주도한 인물입니다.민주화 이후 고문 혐의로 수사가 본격화하자 10년이 넘는 도피 생활을 이어갔고, 함께 일했던 경기도경 대공분실 전현직 경찰관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자 지난 1999년 자수했습니다.이후 납북어부 김성학 씨 등을 불법 감금·고문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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