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이 별세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영섭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1929년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난 최영섭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그리운 금강산’,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오! 사랑하는 나의 조국’ 등 다수의 한국 가곡을 작곡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56년부터 1963년까지 인천애협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한국 가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신춘가곡제 공로패, 2015년 이승휴문화상 예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양대 음악학과 교수와 중앙대 음악교육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고인은 전설적인 포크록 그룹 들국화의 베이스 주자 최성원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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