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A 거래액 감소…대형 거래는 영국·호주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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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실종된 3분기]④3Q 글로벌 M&A 거래액 9930억달러…전분기比 41% 감소100억달러 이상 메가딜 10건…2024년 4분기 이후 최저전체 시장 위축에도 영국·호주서 수조원대 인수 진행형KKR·아폴로 등 美 사모펀드, 해외 상장사 인수 주도 등록 2026-10-22 오전 4:49:06 수정 2026-10-22 오전 4:49:06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10월21일 22시4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대형 거래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글로벌 시장도 올해 3분기 들어 거래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서는 미국계 사모펀드(PEF)운용사를 중심으로 영국과 호주 상장기업에 대한 대규모 인수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로 온도 차가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A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가 최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M&A 거래금액은 9930억달러(약 1316조 7180억원)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분기 거래금액이 1조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 100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거래도 10건으로 2024년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M&A 시장이 올해 3분기 들어 위축됐지만 미국계 사모펀드운용사(PEF)를 중심으로 수조원대 인수 거래는 일부 이어졌다. 앞선 2분기에 대형 거래가 집중된 데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전체 거래 규모는 줄었지만, 영국과 호주 등에서는 해외 자본의 상장기업 인수가 잇따랐다.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 인수다. 아폴로는 지난 8월 이지젯을 약 57억파운드(약 10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미국 투자사 캐슬레이크도 인수에 나섰지만, 아폴로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에서 앞섰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지젯은 런던증시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미국계 KKR은 아일랜드와 호주에서 연이어 대형 인수에 나섰다. 지난 7월 에너지캐피탈파트너스(ECP)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일랜드 에너지 유통기업 DCC를 57억5000만파운드(약 10조1846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8월에는 호주 보험중개업체 스테드패스트를 77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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