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0.25%p 오르면 6개월뒤 전국 아파트값 1.2%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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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硏, 금리상승기 주택시장 변동성 분석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2026.9.14 뉴스1 금리상승기에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6개월 뒤 전국 아파트값을 1.2% 떨어뜨리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 하락과 원리금 부담 증가가 겹칠 수 있는 만큼 취약차주의 상환능력과 연체 동향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3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금리 상승기 주택시장 변동성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금리상승국면에서 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따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누적 반응은 6개월 뒤 ―1.2%, 12개월 뒤 ―1.1%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2006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247개월간 금리와 물가, 통화량, 아파트값 등의 관계를 분석했다. 금리 변수로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를 사용했다.금리상승기로 한정하지 않은 전체 기간에서는 가격 하락 효과가 6개월 뒤 ―0.5%, 12개월 뒤 ―0.9%로 시차를 두고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금리상승기에는 하락 영향이 상대적으로 단기에 집중된 것이다.이번 분석은 다른 조건이 같을 때 한 차례 금리 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것이다. 실제 집값은 경기와 주택 수급, 유동성, 정책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금리하락기에 금리가 0.25%포인트 내려가면 가격 상승 효과는 6개월 뒤 0.6%에서 24개월 뒤 1.7%로 확대됐다.연구진은 “특히 취약차주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어 가계부채와 연체 동향 등 금융건전성 측면의 위험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금리 경로와 함께 유동성 흐름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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