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8월에도 오르나…신현송 한은 총재 “인상 기조 이어갈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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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금리 8월에도 오르나…신현송 한은 총재 “인상 기조 이어갈 필요 있어” 한은 금통위 지난달 금리 0.25%↑다음달 금통위 앞두고 인상 기조 밝혀“주가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연 2.50%인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신현송 한은 총재가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재차 밝혔다. 다음달 금통위에서도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하지만 대내외 여건을 참고해 추가 인상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신 총재는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의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신 총재는 경제 상황과 관련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그 영향이 점차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물가와 관련해선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움직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신 총재는 금융 외환시장의 대외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외환시장은 수급이 개선됐다고 짚었다.주식시장에 대해선 “주가는 AI 투자 관련 우려 부각,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대폭 조정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연합뉴스] 그러면서 “달러·원 환율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 지속,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당 폭 상승했다가 7월 이후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140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며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인플레이션 우려 및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의 영향을 받아 상당 폭 상승했다가 중동 상황의 전개에 따라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금융시스템은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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