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라운지] 은행이 약사·변리사 영입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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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금융 라운지] 은행이 약사·변리사 영입 나선 까닭은 각 분야 생산적금융 강화 위해산업분석 가능한 전문가 확보 제약사 연구원 출신 약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이 은행 여신심사 부서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가 강화되면서 담보 대신 기술력을 보고 자금을 공급해야 하는 은행들이 기업을 가려내는 눈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6월 석 달 새 외부 전문가 6명을 영입해 첨단산업 분야에 배치했다. 지난 6월 채용된 한미약품 연구원 출신 약사는 기업여신심사부 바이오·화학·조선팀에서 산업분석 전문 팀장을 맡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전문가는 K푸드·레저팀에, 금속공학을 전공한 변리사는 미래모빌리티팀에 합류했다. 앞서 5월에는 변리사 2명이 반도체ICT팀과 초혁신경제지원팀에 배치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적극적으로 전문가 영입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증권사 출신 이차전지·에너지·화학 분야 전문가를 산업 분석 인력으로 채용한 데 이어 첨단전략산업 담당 부서에서 심사를 담당한 전문인력을 추가로 뽑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프라 투자 경력 17년의 보험업계 전문가도 대체투자 심사 전문직군으로 영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기업여신심사부 산업전문심사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필수요건으로 내걸었다. 채용되는 인력은 비상장 기술기업의 재무제표 신뢰성 검증과 기술 상용화 단계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을 담당하고, 3~5년 내 성장이 확실시되는 '화이트리스트' 기업 발굴도 맡을 예정이다. 반면 우리은행은 내부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순혈주의가 강한 은행권이 최근 외부 영입에 문을 활짝 연 것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심사 역량이 생산적 금융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문인력 확보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신한은행이 석 달간 외부 전문가 6명을 영입해 첨단산업 심사팀에 배치했습니다. 신한지주 산하 은행은 바이오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업여신 산업 분석 역량을 적극적으로 보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 심사 역량 강화가 실제 여신 건전성과 생산적 금융 성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볼 지점입니다. KB국민은행이 이차전지·에너지 전문가를 산업 분석 인력으로 채용했습니다. 첨단전략산업 심사 조직을 보강하고 대체투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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