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해킹시도 매일 9만건 … 인간 통제 벗어난 AI 해킹엔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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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금융 해킹시도 매일 9만건 … 인간 통제 벗어난 AI 해킹엔 무방비 업데이트 : 2026.07.24 19:21 닫기 AI 자율해킹 쇼크 … 금융사, 보안 긴급 점검클로드·챗GPT 고도화에중국산 AI도 경쟁력 갖춰AI 자율해킹 보편화 우려AI 보안 강화 시급하지만망분리 낡은 규제가 발목 최근 미국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최신 모델이 인간이 지시하지도 않은 해킹을 시도하는 등 AI 탈옥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한국 금융권이 비상에 걸렸다. 국내 금융사는 상대적으로 사이버 보안이 취약해 글로벌 해커들의 단골 공격 대상이다. 특히 금융권은 한번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면 금전 정보와 민감 개인 정보가 줄줄이 유출되기 때문에 피해 규모도 타 업권에 비해 크다. 민관이 협력한 금융 AI 해킹 방어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韓 금융사, 해커에게 좋은 먹잇감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그룹은 최근 일제히 AI 보안 체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21일 챗GPT-5.6 솔의 자율해킹 사례가 보고된 이후 금융사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 금융사 임원은 "한국은 평균 소득이 높은 데다가, 가상화폐를 통한 송금도 활발해 해커 입장에서 매력적인 공격 대상으로 여겨진다"며 "국내 금융사 대상의 AI 해킹이 본격화하면 한국의 사이버 금융 시스템의 취약점이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국내 금융사를 향한 해킹 시도가 하루 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AI 활용한 해킹 89% 급증 전문가들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의 해킹이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챗GPT의 자율해킹 사례가 보고되기 불과 3개월 전에는 미토스발 AI 해킹 우려가 부상한 바 있다. 더욱이 근래 들어 미국 모델 외에 중국 AI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면서 향후 AI 해킹 기술이 보편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지난해 AI를 활용한 해커 활동은 2024년 대비 89% 증가했으며, 내부망을 장악하는 시간은 83분에서 29분으로 단축됐다. 슈타티스타에 따르면 AI 해킹의 증가와 함께 전 세계 금융권 사이버 보안 사고도 2014년 1560건에서 2024년 3348건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 IMF "금융시스템 마비 우려" 이에 글로벌 금융기관은 AI 해킹이 금융 체계를 무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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