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개요
금호타이어(A07324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678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0.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약 1,462억 원)에 부합하는 결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2.1%에서 12.6%로 0.5%p 개선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2023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금호타이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방증하는 지표로 평가됩니다.
아래는 최근 분기별 주요 손익 지표 추이입니다. (단위: 억 원)
매출액은 2025년 3분기 저점(1조 1,137억 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25년 3분기 저점(1,085억 원) 이후 반등하여 2분기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 심층 분석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인: 제품 믹스 고도화
1분기 실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매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전략적 믹스 개선이 주효하였기 때문입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45.1%로 전년 동기 대비 2.5%p 상승하였으며, 글로벌 OE(신차용)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6%를 기록하였습니다.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2024년 41.8%, 2025년 43.2%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로의 구조적 전환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판가가 높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의 매출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하나증권 분석에 따르면, 판가가 높은 유럽·미국의 매출 비중 상승 및 해당 지역 내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률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재고 활용을 통한 낮은 투입원가 유지도 1분기 고마진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 매출 구조 분석
지역별 매출 성과를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이 실적을 견인한 반면 국내 및 중국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북미 매출은 4,174억 원(+0.1% YoY)으로, 전체 OE 시장이 3% 감소하고 RE 시장이 7% 감소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레거시 완성차 업체향 OE 공급 확대 및 픽업 모델 적용 확대를 통해 소폭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DB증권에 따르면 북미 OE는 +16%, RE는 +5.4% 성장하였으며, 유럽은 OE 정상화 및 신규 거래선 확보로 3,373억 원(+5.6% YoY)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국내 거점은 1,673억 원(-14.5% YoY)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북미·유럽 우선 물량 재배치 전략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중국은 내수 둔화 영향으로 817억 원(-5.0% YoY)에 그쳤습니다.
광주공장 화재 영향 및 생산 정상화 현황
2025년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연간 약 1,100만 본의 생산능력이 소실되었으나, 금호타이어는 복수의 대응책을 통해 생산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4월부터 광주공장이 연 300만 본 체제로 생산을 재개하였으며, 중국 더블스타로의 외주 물량 300만 본, 기타 저단가 법인으로의 외주 물량 150만 본을 통해 총 700~800만 본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일부 외주 물량의 품질 이슈로 인한 생산 회복 지연 가능성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향후 핵심 리스크: 원재료비 상승 압력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원재료비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 방어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유가를 배럴당 110달러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매출액 대비 재료비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 천연·합성 고무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경우 하반기 재료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12%p 상승할 수 있다는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시차로 인한 손익 변동성도 단기 리스크로 지목됩니다.
이에 대응하여 금호타이어는 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4~5%의 판가 인상을 발표하였으며, 북미·유럽 지역도 상위 업체들의 가격 인상 동향을 살피며 신중하게 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가 부담 상쇄를 위해서는 약 4% 수준의 판가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증권사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현황
4월 말 기준 주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다수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상인증권만이 원재료비 부담 확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현대차증권과 DB증권은 구조적 수익성 개선과 가격 전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참고로 4월 28일 기준 종가는 6,120원이었으며, 52주 최고가는 7,530원, 최저가는 4,165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종합 평가 및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금호타이어의 1분기 실적은 광주공장 화재라는 공급 측 충격과 미국 관세 부과,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 급등이라는 복합적인 역풍 속에서도 고인치·EV 타이어 중심의 제품 믹스 고도화와 북미·유럽 중심의 지역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였다는 점에서 구조적 체질 개선이 진행 중임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2023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뒷받침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함평공장(연 530만 본, 2027년 완공 예정)과 폴란드공장(연 650만 본, 2028년 2분기 완공 예정)의 신규 생산능력 확보가 구조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26년 연간 EV 타이어 공급 비중 목표 30% 달성을 위해 하반기 유럽 신차용 물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향후 실적의 중요한 모니터링 지표가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2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원재료비 상승 압력과 판가 인상의 시차 문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DB증권은 현재 주가가 2026년 추정 기준 PER 4~5배 수준으로 글로벌 타이어 피어 대비 현저한 할인 상태에 있으며, 가격 전가 가시화 및 3분기 이후 마진 안정성 확인 시 PER 6~7배 수준까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중동 종전 이후 원가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추세적인 이익 추정치 상향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 판단에 있어서는 ① 2~3분기 원재료비 상승분의 판가 전가 성공 여부, ② 광주공장 및 외주 생산을 통한 물량 회복 속도, ③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방향, ④ 함평·유럽 신공장 건설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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