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큰손 외면받는 넥스트레이드 … 1년새 거래량 40% '뚝'

1 week ago 14

증권 > 기업정보 기관 큰손 외면받는 넥스트레이드 … 1년새 거래량 40% '뚝' '출퇴근길 주식 매매' NXT 3분기 거래 분석KRX보다 거래량 큰 폭 감소기관 거래량, 개인의 2% 그쳐5% 종목에 전체거래 95% 집중유동성 부족해 가격 왜곡 빈번내년 1월 단일가 도입해 개선 지난해 3월 출범한 국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거래량 부진에 직면했다.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개인·기관투자자들이 NXT보다 여전히 기존 한국거래소(KRX)를 활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동성 부족에 따른 가격 왜곡 우려로, 기관투자자들이 외면하는 악순환까지 나타나고 있다. 25일 NX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XT 주식 거래량은 76억6360만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8억5918만주 대비 40%가량 감소했다. 물론 올해 3분기 주식시장 부진으로 시장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하지만 NXT 거래 감소폭이 더 큰 상황이다. KRX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코스피 거래량은 216억6965만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258억6596만주와 비교해 16% 줄어든 숫자다. NXT와 같은 대체거래소는 기존 KRX의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아닌 시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NXT가 운영되면서 투자자들은 정규장 시간뿐만 아니라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을 통해 정규장 개장 이전과 이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돼 '출퇴근길 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NXT 도입으로 가장 달라진 정규장 개장 이전과 이후 거래량 역시 줄어들었다. 올해 3분기 NXT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33억4403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716만주 대비 22.4% 줄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유동성이 적은 주식은 거래시간을 늘리면 오히려 유동성이 분산돼 가격이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다"며 "거래시간 확대 자체보다 어떤 종목부터 도입할 것인지 우선순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NXT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서라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NXT의 기관 거래량(매수·매도 합계)은 약 3억2000만주로 개인 거래량 124억5000만주의 2.6% 수준에 그쳤다. 기관들의 참여가 미미해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왜곡되는 것 아...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