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권화운 러닝량에 깜짝 “한 달에 700km 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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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인생84’

유튜브 채널 ‘인생84’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한 달에 최대 700km를 달리는 배우 권화운의 남다른 러닝 열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번편은 직접 찍고 편집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권화운과 함께 경기도 광주 화담숲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두 사람은 화담숲을 둘러본 뒤 함께 달리기로 했다.

이동 중 권화운은 한 달에 600~700km를 달리지만 자동차는 100km도 타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닝을 위해 이동할 때만 차를 이용한다는 그는 “기름 넣는 곳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차를 자주 타지 않아 주차한 위치를 잊어버릴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글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팔지 마. 없으면 안 된다”며 만류했다.

기안84 역시 러닝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주일에 3~4일 달리다 보니 평소에도 러닝화만 신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 차림은 물론 시사회와 제작발표회에서도 러닝화를 신는다는 그는 “패션만 보면 한 달에 500km 뛰는 사람처럼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화담숲에 도착한 뒤 곧바로 달리려던 계획을 바꿔 관광부터 즐겼다. 모노레일을 타고 단풍과 소나무를 구경하다 보니 러닝은 계속 미뤄졌다.

결국 러닝복을 입고 나선 지 7시간 만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기안84는 이날 약 13.72km를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매달 150km 이상 달리고 있다며 내년 봄 마라톤에서 4시간 이내 완주를 뜻하는 ‘서브4’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내년에는 꼭 달성하고 싶다”며 러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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