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출범 임박…오늘 ‘AI·탄소중립 대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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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회가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처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에 전기요금, 전력망 등 전력 과제를 준비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대책을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를 히고 있다. 이 대통령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와 AI 및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4일에는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AI 기술발전과 국제 안보에 미칠 영향, 도전 과제’ 주제로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5시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지하2층)에서 ‘디지털 혁명과 에너지 전환, 신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주제로 개원 39주년 연계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례정책세미나가 문을 연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이회성 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AI 시대 디지털 혁명과 에너지의 미래’ 주제로 열린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이 좌장을, 박찬국 한국외대 기후변화융합학부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박명혜 한국전력(015760)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장, 이승렬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센터장, 이태희 에너지경제연구원 자원안보정책연구실장,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두번째 세션은 ‘디지털 전환시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 전략’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김희집 에너아이디어(Ener Idea) 대표이사(서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안지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연구단 연구위원이 발표를 맡는다. 김현구 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장, 안병진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장, 전우영 서울과학기술대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한상진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수소융복합센터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제 원장은 “AI와 디지털 혁명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는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발전, 탄소중립 이행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오늘 연례정책세미나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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