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끈 놓지 않겠다”…유류세 인하 연장·고속道 ℓ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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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휘발유 15%·경유·부탄 25% 인하 11월 말까지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서 기름값 할인 등록 2026-09-18 오전 8:43:17 수정 2026-09-18 오전 8:43:17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도 ℓ당 100원 낮춘다. 유가 상승이 물가와 민생 부담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직에서 물러난다.(사진=연합뉴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중동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에너지 수급·가격의 안정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는 빠르게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7월 말 배럴당 90.1달러에서 지난 16일 105.8달러로 올랐고, 같은 기간 WTI도 84.7달러에서 102.4달러로 상승했다. 특히 9월 들어 브렌트유와 WTI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 정부는 당장 국내 에너지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부총리는 “적극적인 외교 노력과 수입선 다변화, 전략비축유 스왑 등을 통해 당분간은 에너지 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유업계와 함께 상황반을 가동해 원유 수급 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도 연장한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 휘발유는 15% 인하를 유지하고 경유와 부탄은 현행대로 25% 인하한다. 경유는 산업·물류 등에 필수적인 연료이고 부탄은 소형트럭 등에서 활용되는 만큼 높은 인하폭을 유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낮춘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 가격을 9월 17일 대비 ℓ당 1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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