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식사 못해”에…“건강 괜찮나” 구치소민원 1000건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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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등 “일어설 기력 없다” 어지럼증 호소해 수액 맞기도 여권 “석방 명분 악용 안돼” 김건희 여사. 2025.09.24 사진공동취재단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올 여름 교정당국에 1000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9일간 서울남부구치소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묻는 민원이 총 961건 접수됐다. 5월에는 관련 민원이 3건이었는데 불과 두 달여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이 시기 김 여사 관련 민원이 폭주한 배경에는 김 여사 측 변호인 등이 재판에서 건강 이상을 언급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앞서 8월 서울고법 형사15-3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 여사가) 하루 종일 누워만 계셔야 하고 식사를 거의 안 하셔서 일어설 기력도 없다”고 증언했다.김 여사는 8월 어지럼증을 호소해 수액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의 경우 구치소 제공 단체식은 선택적으로 먹고 영치금으로 구매한 식품은 취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민주당 등 여권 일부에선 김 여사 측의 건강 이상 호소와 구치소 집단 민원이 향후 보석신청 등 석방 명분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의원은 “향후 석방 등의 특혜 명분으로 오인되거나 악용돼서는 안 되며 모든 수용자에 동일하고 엄정한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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