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품에 안겼던 ‘붕어빵’ 꼬마, 12년 뒤 국가대표로 돌아왔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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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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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김국진의 품에 안겼던 꼬마가 12년 만에 키 186cm의 육상 국가대표가 돼 돌아온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출연한다.

이날 조엘 진은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어린 시절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해 김국진의 품에 안겼던 그가 12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해 다시 만난 것이다.

김국진은 훌쩍 자란 조엘 진의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조엘 진은 재회를 기념해 훈련 틈틈이 직접 그린 그림까지 선물하며 김국진을 감동시킨다.

함께 출연한 다니엘은 뜻밖의 연애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밝힌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상대에게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후 연락이 왔다고 털어놓는다.

다니엘은 이후 두 사람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MC들의 응원을 받은 그는 방송을 통해 짝사랑 상대에게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기까지의 극적인 과정도 공개한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바통 교환 구역을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지만 항소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도 폭우와 불리한 1번 레인이라는 악조건을 만났다. 조엘 진은 물이 고인 트랙에서 미끄러질 뻔했던 순간을 회상하고, 다니엘은 “6번 레인에서 했으면 무조건 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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