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 데이터센터 설립, 지역 경제에 큰 활력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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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9 16:31 수정2025.06.19 16:3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19일 “울산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울산이 아시아 AI 산업의 전초기지가 됨은 물론,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전력 지원을 통한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빅테크 울산 유치를 위한 예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와 AWS는 울산 남구 3만6000㎡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6만장가량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달 중 출범식을 갖고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약 25조원, 고용 유발은 7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울산의 ‘퀀텀 점프’가 아닐 수 없다”며 “울산은 전통적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2차 산업에 의존해왔지만, 울산시와 저는 AI와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물결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SK그룹, AWS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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